보리쌀 끓이 물을 이용한 맛있고 시원한 열무 김치 담그는 방법입니다.
열무를 얼마 만에 담는 건지 모르겠습니다.
이맘때면 열무김치 숭숭 썰어 보리밥에 고추장 넣고 들기름 한 숟갈 넣어 쓱쓱 비벼 먹어야죠~~~
우리집은 보리쌀 물을 끓여 담근답니다.
** 열무 김치 재료 **
열무 4kg,
얼갈이 1kg 정도,
쪽파 얼갈이의 반 정도,
양념
** 양념 재료 **
보리쌀 끓인 물 1.5리터,
홍고추 10개,
마늘 2통,
양파 작은 것 3통,
멸치 액젓 300~400ml
(기호에 따라 소금을 사용해도 됩니다.)
** 시원한 열무 김치 담그는 방법 **
1. 열무와 얼갈이는 미리 만들어 놓은 소금물에 같이 넣어 1시간 정도 절여 놓고, 쪽파는 씻어 준비한다.
2. 보리쌀 2인분(전기밥솥 계량 컵)을 팍팍 씻은 후, 물 2리터 정도 넣고 끓여서 식혀 놓는다.
3. 양념은 마늘 빻기 귀찮아 홍고추와 마늘을 같이 갈았습니다.
갈 때는 보리쌀 물 끓여 식혀 놓은 것으로 하구요~~
식혀 놓은 보리쌀 물에 홍고추 마늘 간 것 넣고,
액젓(간을 보면서 넣으세요~ 집집마다 젓갈 농도가 다르잖아요) 넣고,
양파 얇게 썰어 넣으면 양념준비 끝났습니다.
약간 간간 해야합니다.
자 그럼, 이제 버무리기만 하면 되겠네요....
4. 물 빠진 열무와 얼갈이 놓고,
쪽파 위로 놓구요,
다음 양념을 부어 풋내 나지 않게
설렁설렁 뒤집어 가며 양념을 적십니다.
김치통에 넣어 하룻밤 실온에서 살짝 익힌 후에 김치 냉장고로 넣어 주세요.
** 팁!! **
보리쌀 끓인 물을 넣으면 열무가 시원하고 깔끔한 맛이 더 합니다.
물을 넉넉히 넣으면 열무 국수해서 드셔도 그만이죠~^^
일을 몰아서 하는 버릇을 고친다 하면서....
내친김에 알타리 두 단에,
무말랭이까지 버무렸더니,
시작은 어제 저녁에 해서 오늘 오전에야 마무리했네요~~^^
물론 시간 반은 누웠죠~~^^
그래도 한~ 열흘은 걱정 없습니다.
밥에 비벼 먹고 걸쳐 먹고...
또 입맛 없음 밥을 물에 말아 무말랭이랑 간단하게 먹어두 되구요~~~~
시원하고 맛있는 열무 김치 담그는 방법이었습니다.
담그긴 좀 귀찮아도 해 놓으면 마음이 편한 열무 김치..
한번 도전해 보세요..